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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산수유꽃

by 아리수 (아리수) 2014. 3. 28.

정원 한켠에 산수유꽃이 피었다.    봄의 관심이 모두 매화에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문없이 피었다.    노란 화사함에 눈망울 크게 뜨고 바라보니 수줍음에 한켠에 비켜 서 있었다.    올봄에도 산수유꽃은 소리없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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