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풍경 연꽃 향연이 끝난 그 자리엔 by 아리수 (아리수) 2014. 2. 10. 그 여름, 성대한 연꽃의 향연이 막을 내렸다. 박수치며 열광하던 관객들은 향연이 끝나면서 썰물처럼 그 자리를 떠났다. 앵콜의 환호와 기립박수소리가 사라진 그 객석에는 공허만이 남았다. 향연이 끝난 그 자리엔 무대 위에서 혼신을 다한 꽃광대의 무거운 침묵만이 남았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빛이 그린 아름다운 세상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소소한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수유꽃 (0) 2014.03.28 마음을 씻다 (0) 2014.03.05 자유 (0) 2014.02.04 연꽃의 군상 (0) 2013.12.31 단풍과 첫눈 (0) 2013.12.17 관련글 산수유꽃 마음을 씻다 자유 연꽃의 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