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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단풍과 첫눈

by 아리수 (아리수) 2013. 12. 17.

단풍이 채 지기도 전에 첫눈이 내렸다.     나뭇가지에 흰눈이 내린 모습이 단풍에 물든 잎새와 어울려 한겨울 설경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계절과 계절 사이에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이런 운치가 있다.    더디 가는 늦가을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첫눈을 보면서 우리의 인생에서 또 한계절이 가고 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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