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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풍경

동행

by 아리수 (아리수) 2014. 4. 21.

바쁨이 있나보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친구와의 동행길에 서두름이 묻어 있다.    솔바람, 솔잎 부비는 소근거림 숲속에 가득한데.    서두르는 발걸음엔 대화가 없다.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등짐 내려보세.     귓가에 맴도는 자연의 소리 아련히 들릴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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