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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가는 길

by 아리수 (아리수) 2014. 2. 9.

이별을 위해 뒤돌아 선다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다.    이별로 인해 홀로 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 자리에 홀로 남아 떠나는 뒷모습을 본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홀로 가는 길, 머나먼 인생길.    그 뒷모습엔 긴 그림자가 무겁다.  

(광주시 폐선 푸른길 중 농장다리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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