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10 이별 연습 헤어짐에 연습이란 게 있다면. 멋있게, 쿨하게 돌아설 수 있으련만.... 2017. 8. 25. 미련이 남아서 무슨 미련이 남아. 작별을 고하고도 여지껏.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가. 그대 꽃부리여. 2015. 6. 10. 이별 여행 왔으면 가는 것이 순리이고. 채웠으면 비우는 것이 순리이며. 들었으면 나는 것이 순리이니. 애틋한 작별 고했으니. 홀가분한 마음 지니고 이별 여행이나 떠날련다. 2015. 4. 28. 낙화 골목 담장 아래 노란 개나리꽃. 새봄 당도한지 엊그제인데 벌써 땅에 떨어졌다. 어젯밤, 봄비 오는 소리 밤새 요란하더니 개나리의 처연한 몸부림이었던가 보다. 봄비 내린 도시의 작은 골목길. 노란 개나리의 때이른 작별과 마주한다. 2014. 3.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