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담장 아래 노란 개나리꽃. 새봄 당도한지 엊그제인데 벌써 땅에 떨어졌다. 어젯밤, 봄비 오는 소리 밤새 요란하더니 개나리의 처연한 몸부림이었던가 보다. 봄비 내린 도시의 작은 골목길. 노란 개나리의 때이른 작별과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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