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비켜야만 두 사람이 겨우 지나칠 수 있는 좁은 골목길. 수 많은 사람들의 애환과 발자욱을 품은 채 오늘도 서슴없이 길을 내준다. 넓고 화려한 도심거리의 뒤켠에는 지금도 이런 골목길이 있어 오가는 사람을 반긴다. 귀 기울여 그 곳에 서 본다. 세월을 거슬러 살아 온 서민들의 삶의 진솔한 얘기가 하나 둘 귓가에 들려 온다.
길
어깨를 비켜야만 두 사람이 겨우 지나칠 수 있는 좁은 골목길. 수 많은 사람들의 애환과 발자욱을 품은 채 오늘도 서슴없이 길을 내준다. 넓고 화려한 도심거리의 뒤켠에는 지금도 이런 골목길이 있어 오가는 사람을 반긴다. 귀 기울여 그 곳에 서 본다. 세월을 거슬러 살아 온 서민들의 삶의 진솔한 얘기가 하나 둘 귓가에 들려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