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18 연꽃 소경 온세상 가뭄에 지쳐가는데.... 이곳은 태평 세월이다. 어서 빨리 단비를 기다려 본다. 2017. 6. 18. 삶의 뒤안 잠시 스쳐가는 바람이라 했다. 모였다 흩어지는 한 점 구름이라 했다. 아니다, 티끌 같은 먼지와 같다 했다. 삶은 그런 거라 했다. 2017. 2. 20.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정말 행복합니다. 이렇게... 님의 품에 안겨 편히 쉴 수 있어서..... 2016. 6. 24. 수련 밤새 요란했던 비바람 언제 그랬냐는 듯. 아침의 네모습은 맑고 곱기만하구나. 그래, 너를 보니 이제부턴 네 계절이겠다. 2016. 5. 10. 서성입니다 간다고 아주 가는 것도 아니건만. 돌아선다고 아주 못 올 것도 아니건만. 이별이라하니... 쉬이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네요. 2016. 1. 20. 그 곳이 어디일까. 어디에 시선을 두었을까. 연꽃일까, 유리에 비친 요사채의 반영일까. 그것이 아니라면.... 무심한 시선이 간 곳. 그 끝이 어디인지 자꾸 궁금해진다. 2014. 10. 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