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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18

운천저수지의 아침 간밤의 장맛비가 이른 새벽녁에 그치고 맑은 하늘이 보였다. 평상시 운동 삼아, 산책 삼아 쉬이 나서는 곳 운천저수지. 비 머금은 연꽃 구경 겸 대문 나서는 발걸음에 묘한 기대감이 앞장을 선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때마침 구름 사이로 내리는 빛내림풍경과의 조우. 도시에서 보는 수.. 2014. 7. 30.
덕진공원의 풍경 연꽃 가득한 덕진공원에 한바탕 짖궂은 여름비가 내리더니 어느샌가 그쳤다. 멀리 지나는 구름 사이로 파란 맑은 하늘이 보인다. 구름에 쌓인 덕진공원과 연꽃, 도시의 풍경이 잘 어울린다. 물 위에 뜬 그 모습이 한폭의 풍경화가 되었다. 비 그친 덕진공원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2014. 7. 15.
벽화가 있는 풍경 광주 수완지구 아파트촌 길 건너에는 벽화가 예쁜 마을이 있다. 주변에 우후죽순, 키높은 줄 모르는 건물들을 비웃듯 벽화가 정겨운 마을이 있다. 7, 8월이면 저수지에 한가득 연꽃이 흐드지게 피는 수완제가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 파란 하늘을 구름 강아지 신나게 뛰노는 농촌풍경이 정.. 2014. 6. 29.
나만 홀로 외로이 한파가 기승을 부린다. 눈없는 겨울, 찬바람만 쌩쌩 불어댄다. 해거름의 운천저수지. 얼음 위를 웅크린 채 서 있는 연꽃줄기 하나가 눈에 띈다. 주변이 무성하던 시절의 그 많은 친구들은 모두 어디로 가고 혼자만 남았을까. 찬바람을 피하려 웅크린 모습이 안쓰럽다. 그 모습이 애처러운.. 2014. 1. 20.
만귀정의 가을 유명산에 단풍이 한창이란 소식에 그 동안 방울쥐 곡간에 드나들듯 들려왔던 만귀정이 떠올랐다. 벚꽃 피는 봄에도 좋고, 연꽃 피는 여름에도 좋고,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는 늦여름에도 좋다. 사계가 모두 운치 있어 좋은 만귀정인데 가을풍경만은 본 기억이 없다. 유명세에 밀려, 우선 .. 2013. 12. 2.
연의 변신 2013.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