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135 농촌의 소경 바쁜 일손 잠시 접고 오수에 든 시간인가 보다. 사위 고즈넉한 농촌의 한때가 한가롭고 평화롭다. 불청객이 불편한 개 한마리가 멀리서 왕왕거리며 한낮의 정적을 깬다. 개 짖는 소리 정다운 농촌의 풍경이다. 2014. 5. 27. 시간의 흔적 무너진 돌담장 사이로 시간을 본다. 만고풍상 묵묵히 견뎌 낸 모진 시간의 흔적을 본다. 언제부터였는지. 흐르던 시간이 멈추어 있다. 바삐 가는 현실에서 멈춘 시간이 편안해 보인다. 쉼없는 우리의 시간도 잠시 멈추어 봄은 어떨까. 가던 길을 멈추고..... 2014. 3. 10. 광주천의 석양과 노을 평범한 광주천에서 가끔 노을이 아름다운 석양을 본다. 일몰의 명소는 아니지만, 그 모습은 시간과 계절에 따라 도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생활주변으로 부터 멀지않은 곳에 있어 좋고, 보고픔이 들때면 훌쩍 도시 가운데로 나서면 되니 좋다. 늘상 곁에 있어 쉬이.. 2014. 2. 10. 이전 1 ···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