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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39

운암제 설경 도심 가운데 자리하며 조용히 숨어있는 운암제. 눈이 내리던 날. 하얀눈에 덮힌 수수한 그 설경이 문득 보고 싶었다. 2015. 2. 28.
만귀정 설경 광주 서구 8경중 1경에 서는 만귀정. 눈이 오면 먼저 그 설경이 궁금한 곳이기도 하다. 도심에서 멀지않은 곳이라 쉽게 갈 수 있어 자주 찾는 곳. 올해도 만귀정과 습항각, 묵암정사로 이어지는 설경은 생각했던 만큼 아름다웠다. 2015. 1. 17.
을미년 설경 을미년 새해 첫날, 선물인듯 한파와 함께 눈이 왔다. 지난해 나쁜 기억 모두 지우려는듯. 그래, 쭉 뻗은 길따라 좋은 일만 기대하며 가자. 옹기종기 머리 맞댄 동네 모습처럼 이웃과 오손도손 정답게 살아보자. 그러다보면 행복은 절로 오겠지. 웃음도 절로절로 따라 오겠지. (신년을 어등.. 2015. 1. 1.
소쇄원 설경 한파에 눈이 온 덕일까. 평소 관람객으로 붐비던 소쇄원의 설경을 혼자 즐기는 호사를 누렸다. 유유자적, 한가히 정원을 거닐며 세속과 단절된 풍치에 젖어본다. 양산보의 풍류가 이러지 않았을까 감히 짐작해본다. 2014. 12. 20.
5.18공원 설경 온세상이 하얗다. 오랜만의 눈다운 눈으로 5.18공원 산책에 나섰다. 동장군을 대비한 완전무장을 하고. 늘상 보고 다니는 곳이지만 설경있어 운치가 있었다. 같은 장소라도 계절에 따라 다름을 느낀다. 2014. 12. 18.
너른 들 바라보며. 눈이 내리면 세상은 통째로 바뀐다. 흰색이 덧대지며 세상의 모든 허물이 덮인다. 세상은 흰눈으로 깨끗해진다. 그래서 너른 들에 나가 가슴 열고 맑아진 공기 크게 들이켜 본다. 2014.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