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34 가을 소녀 민들레 홀씨처럼.... 그를 실어나는 바람처럼.... 훌훌~ 자유롭고 싶은 그녀. 그녀는 천생 가을 소녀였다. 2016. 10. 22. 한이었을까 어느 골목길 모퉁이에 그가 있었다. 잊혀져간 시간속 한을 달래듯. 신명 다해 춤을 추는 그가 있었다. 2016. 6. 18. 답설 눈 덮인 들을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마라. 오늘 내가 간 발자국이. 곧 뒷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2016. 3. 3. 무엇으로 채워야하나 텅빈 공간, 새하얀벽... 무심이 무량한 그곳. 무엇으로 채울까. 어떤 모습으로 채울까. 2016. 1. 13. 담장의 벽화 누구에게나. 그 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세월만이 할 수 있는 일. 시간을 세월 속에 담아 내는 일. 2015. 9. 4. 시간, 그의 벽화 시간은 흔적을 남긴다. 무의미하게 지나감이 없다. 생각을 남기고, 감성을 남기며 생명을 품는다. 빗물 머금은 파란 이끼 낀 시멘트담장. 시간은 그만이 할 수 있는 그의 벽화를 남겼다. 2015. 4. 24.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