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34 내속에 너 있다 모르고 지나치는 게 어디 너 뿐이던가. 그 귀함 그냥 모른 척 할 뿐이지. 내속에 너 있음을.... 2017. 5. 16. 이런 버릇없는 녀석을 봤나 이런 버릇없는 녀석. 세상에 또 어디에 있을꼬. 어르신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데... 녀석은 나 몰라라 천하태평 낮잠이네 그려. 2017. 4. 23. 빛 머문 곳에 내 시선도 머무네 한떨기 들국화가 외로워. 한줄기 고운 빛 그곁에 머무네. 그 모습 고와보여 내 시선도 머물렀네. 2017. 3. 26. 아침 달이 있는 풍경 먼동 튼 지 언제인데.... 서산 넘지 못한 너나. 이른 아침 헤매이는 나나. 무엇이 다를까. 2017. 2. 3. 삶, 흔적이 되다 하늘 높은 줄만 알았지. 어느날, 밑둥 잘릴 줄은 모르고.... 인생이란 게 그런 거야. 불행은 소리없이 부지불식간에 오거든... 2016. 12. 14. 구슬치기 기필코 맞추겠다 살벌히 꼬나보는 친구. 그를 원망 가득 쳐다보는 친구. 그 표정 참! 그래, 그런 시절이 있었지. 2016. 11. 1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