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20 무관심 후덥지근한 여름날. 한움큼 소나기 지나간 사찰, 오수에 들어 조용하다. 요사채 열린 창문 너머로 스쳐가는 사람들.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 사찰 속 도시인의 무관심이다. 2014. 8. 14. 혼자라는 것 주변으로부터 멀어져 홀로 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모두에게서 소외되어 혼자라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누구에게나 무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고독한 일이다. 슬프고, 외롭고, 고독한 것은 세상에서 혼자 되었다는 것이다. 2014. 5. 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