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중한24 삶, 그 무게는... 짊어질 만큼만 준다는데... 요즘 등짐하기 힘들다, 힘들다들 한다. 삶, 그 무게는 얼마이기에.... 2017. 5. 10. 가을비 내리던 날 가을비 내리던 날. 기다림에 담배연기 길고. 텅빈 의자는 홀로 외로웠다. 2016. 11. 24. 달콤한 휴식 삶이 얼마나 고단했으면... 오가는 사람 아랑곳 않고. 곤한 단잠에 들었을까. 참! 달콤한 휴식이겠다. 2015. 12. 26. 농부의 망중한 추수를 모두 마쳤음일까. 담장 기댄 농부의 망중한. 그저 한가롭기만 하네. 2015. 12. 14. 농부의 상념 일년의 농사. 폭염에 가뭄에 장마에 태풍에. 모두 견뎌내야 결실을 얻으니. 그 긴 여정 만만하지 않은지. 잠깐의 휴식에 상념이 깊다. 2015. 6. 14. 무관심 후덥지근한 여름날. 한움큼 소나기 지나간 사찰, 오수에 들어 조용하다. 요사채 열린 창문 너머로 스쳐가는 사람들. 서로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다. 사찰 속 도시인의 무관심이다. 2014. 8. 1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