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30 벌써 가을이구나. 그 세월... 참, 유수같다. 여름 뒷모습 본 지 어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구나. 2015. 10. 11. 삶, 그 무거움 태어나서 죽기에 이르는 동안. 희노애락과 함께하는 쉼없는 희비의 삶. 그 무게. 과연 얼마나 될까. 2015. 7. 26. 쌍 희, 외로울 고 기쁨도 쌍으로 두배 기쁘기를 소원하건만. 세월 갈수록 자꾸 외로움은 커져만 간다. 2015. 7. 24. 어머니 어머니~~. 그 뒷모습만 보아도. 가슴 먹먹해져오는 존재. 2015. 7. 21. 어둠 속 상념 후적후적 어둠을 밀어낸다. 미몽 속으로 스민 빛을 따라 간다. 점점 멀어지는 뒷모습에 처진 어깨가 더 무겁다. 빛으로 아련히 멀어지는 그 모습에서 나의 뒷모습을 본다. 2015. 1. 18. 벽화가 되련다 아쉽다. 그냥 떠나기가 못내 아쉽다. 돌아서는 발길 차마 떨어지지 않는다. 겨울 바람 부는데. 흔적없을 뒷모습 차마 보이기 싫다. 이대로 있자. 그 자리에서 선 체로 벽화가 되자. 그렇게라도 이 세상에 미련으로 남자. 2014. 12. 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