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창 잠금의 철학 by 아리수 (아리수) 2014. 8. 29. 자물쇠도 아닌 것이 문고리를 지킨다. 뽑으면 그만인 물건을 버젓이 꼽아 둔 주인장의 속내가 궁금하다. 믿음일 것이다. 걸어 두었으니 열지 말라는 무언의 당부일 것이다. 오랜 시간 집을 비울 수 있는 그 마음의 넉넉함을 본다. 잠금의 철학을 본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빛이 그린 아름다운 세상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문과 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빨간 대문과 벽 (0) 2015.02.07 폐교에서 #2 (0) 2015.01.17 한지문의 그림자 (0) 2014.01.23 큰대문이 있는 집 (0) 2013.12.08 통하지 않는다는 것. (0) 2013.09.09 관련글 빨간 대문과 벽 폐교에서 #2 한지문의 그림자 큰대문이 있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