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뒤곁의 철쭉꽃 by 아리수 (아리수) 2014. 4. 29. 숨은듯, 뒤곁에 철쭉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부끄러운 새색시 되어 붉은 홍조 머금고 환하게 피었다. 붉은 주단옷 곱게 차려 입은 그 자태 어찌나 붉고 아리따운지. 너른 한지문 좁아 보여, 새색시 방에 들지 못할까 자꾸만 조바심이 든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빛이 그린 아름다운 세상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감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벽화 (0) 2014.06.27 생성과 소멸 (0) 2014.05.20 기와지붕 너머로 (0) 2014.03.28 시간의 흔적 (0) 2014.03.10 그 해 여름의 추억 (0) 2014.01.24 관련글 벽화 생성과 소멸 기와지붕 너머로 시간의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