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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도시의 노을

by 아리수 (아리수) 2014. 2. 18.

억지춘향으로 따라 간 상무지구 세정아울렛에서 황홀한 도시의 노을을 만났다.    하루의 못다한 정염을 모두 태워 하늘에 뿌렸을까.    붉다 못해 온통 핏빛이다.    이제껏 발품 팔아 찾아 다닌 노을만을 보았음일까.    우연한 도심의 노을에서 뜻밖의 감동을 받는다.    자연은 이렇듯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모든이에게 공평하게 그 아름다움을 나누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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