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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과 일몰

송산유원지 일몰

by 아리수 (아리수) 2014. 1. 3.

한 해가 또 속절없이 간다.    뜻깊은 한 해를 보냈는지, 아니면 한 해를 보내기 아쉬운지 계사년 마지막 해를 보기위해 모두 부산을 떤다.    애초 그럴 계획이 없었지만 주변에서 부산을 떠니 부러움 반 속이 상한다.    계획없는 여행은 할 수 없고 곰곰 머리를 굴려본다.    송산유원지의 일몰은 어떨까.    광주에 있어 가까우니 가 보기로 했다.    명소가 아니어서일까, 아무도 없다.    혼자서 여유부리며 일몰을 감상하는 기분이라니.    플라타너스 사이로 계사년 마지막 해가 진다.    아름다운 석양을 보면서 갑오년의 소원을 마음으로 간절히 염원해 본다.    모두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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