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만개한 가을 어느 해거름 무렵의 광주천! 바람 한 점 없이 포근한 날의 광주천엔 잔물결 하나 일렁임이 없다. 그 위로 아파트와 주변 풍경이 잠기는데도 미동 조차 없다. 붉은 노을이 물들기 시작하는 해거름 즈음. 하루의 마지막을 고하는 태양의 황금빛 정염이 소리없이 다가와 조용한 그 풍경을 품에 안듯 황홀하게 감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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