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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접사

꽃무릇

by 아리수 (아리수) 2013. 10. 4.

이른 아침, 메타스퀘어숲 속에 꽃무릇 한 그루가 외롭게 피었다.     높다란 나뭇가지 사이로 이른 아침의 햇살 한줄기가 새어 들어 꽃무릇 주변의 어둠을 밀어 낸다.    환한 미소를 머금은 아침 햇살은 붉은 꽃무릇 위에서도 잠시, 황토땅 위에서도 잠시 머물다 이내 그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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