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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곳

비울 공

by 아리수 (아리수) 2013. 9. 26.

비운다는 것!!  쉽지가 않다,  하나의 상념을 깨면 또 다른 상념과 맞닥뜨리고,  그 상념을 깨면 또 다른 상념이 기다리고 있고.....    

당간주 사이를 반복해 이어지는 둥근원의 형상.    무심히 구멍을 통해 원의 끝을 보노라니 일상속에서 끈임없이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는 상념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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