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에서 바라다 본 망향의 임진강철교. 이곳을 통과하는 열차는 도라산역을 지나 북한으로 간다. 그러나 일반인에겐 지금도 통행이 끊어진 갈 수 없는 철교이다.
길이 있어도 쉽게 가지 못하는, 인적이 끊긴 황량한 들판의 늦가을 삭막한 풍경이 바라보는 이의 복잡한 심사를 대변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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