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10 좋은 걸 어떡해 그대가 누구인들... 마냥 좋은 걸 어떡하나. 함께하면 좋고 즐거운 것을... 2015. 11. 1. 가을은 가고, 겨울이 온다 가고 오고, 떠나고 남고, 들고 나고. 순리에 따라 돌아가는 자연의 섭리를 뉘라서 막을쏘냐. 채웠으면 비워야하고, 들었으면 나가야하는 것을. 만남에는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은 다시 만남을 의미하는 것을. 순리에 따라 가을은 가고 겨울이 오는 것을. 2014. 12. 4. 언제 다시 만날까 이제는 헤어짐만이 남았다. 너무도 짧았던 만남이었다. 그 여운 서로에게 깊게 남았는지.... 서로를 바라보는 마음 애틋하여 발걸음 쉬이 돌리지 못한다. 더위에 지친 긴긴 여름날. 기약없는 이별 앞에선 그 여름날이 짧기만하다. 언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만 .. 2014. 7. 22. 잃어버린 나 부는 바람에 속절없이 날려 보냈을까. 주인 잃은 밀짚모자 하나. 덩그러니 수초 위에 떨어져 있다. 아까워 미련 버리지 못하고 뒤돌아 섰을 그 사람. 그 마음을 아는지 꿈쩍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연을 따라 만남과 헤어짐이 수없는 우리들의 인생사. 내가 잃어버린 나는 아닐런.. 2014. 6. 3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