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10 느낌 수줍은 듯 발그레한 볼, 그대는.... 늘 포근함입니다. 성숙한 듯 오동통한 몸매, 그대는... 늘 넉넉함입니다. 2017. 1. 14. 혼자는 외로워 둘이라네요. 홀로 가는 길도. 홀로 먹는 산해진미도. 혼자하는 건 늘 외롭다네요. 그래서 항상 둘이었던가 봅니다. 2016. 2. 2. 항아리 늘.... 마음을 담아내듯. 어머니 품 같은 항아리. 그것은 넉넉함과 포근함이다. 2015. 11. 13. 갈무리 비 그치고 장독대로 나섯다. 빗물 항아리에 가을 있을까 하여. 길잃은 낙엽이 왔을까 하여. 콩닥이는 마음에 발걸음이 더디다. 단풍이 있었다. 숨넘어 갈 듯 고운 단풍이 몰래 들어 있었다. 가을 갈무리하려 몰래 숨어 있었다. 2014. 10. 3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