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24 어떤 그리움 하나, 둘... 마음에 보고픔이 쌓이면. 푸르른 하늘만큼. 살며시 누군가가 그리워진다. 2015. 10. 7. 고래는 하늘에서 산다 사람들은. 고래는 바다에서 산다고 한다. 그런데. 고래는 하늘에서 산다. 섬 위를, 파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 다니며 산다. 2015. 9. 14. 아해야! 천천히 가자 아해야! 천천히 가자. 이 한여름 무더위. 무에 그리 좋아. 줄달음을 하느냐. 2015. 8. 20. 비구름 몰려 오던 날 하늘의 조화를 누군들 막을까. 잠잠하던 하늘에 먹구름이 휘몬다. 비가 온댓는데. 조용하던 내 마음에 서두름이 인다. 비 좀 맞는다고 무엇이 그리 큰일이라고. 인생 사는동안 갠 날 흐린 날이 어디 한 두번 이었던가. 2015. 4. 18. 도시인 도회지의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살아가는 사람들. 시간이 흐를수록. 그 존재는 자꾸만 작아져간다. 2015. 3. 23. 도시의 노을 가끔은 석양무렵. 내가 숨쉬는 도시의 하늘을 본다. 행여 고운 노을을 볼까하여. 운치있는 풍경은 아니지만. 가끔은 의외의 노을과 조우를 한다. 자연은 모두에게 공평함을 알게 해준다. 2015. 2. 2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