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13 가깝고도 먼 사이 가깝다하여.... 가까이 할 수 없기에.... 그저 바라만 볼 뿐. 2018. 4. 27. 그 섬에 가고 싶다. 내마음속엔 늘 섬 하나 있다. 훌쩍, 그 곳에 가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2017. 7. 20. 창 너머에는 색이 있었다 창 너머에 머문 빛. 머물렀다 여기니 찰나에 사라지네. 머무름엔 있음도 없음인 듯 한데. 그곳에는 고운색 남아 있었네. 2016. 2. 4. 침묵 고요하다. 움직임이 없다. 세상은 지금. 묵언 중이다. 2015. 7. 16. 묵언 입이 방정이란 말이 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했다. 이 입에서 저 입으로 입소문은 삽시간에 퍼진다. 말이 많은 소란스런 세상이다. 그래서,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한다. 2014. 11. 28. 도시의 침묵 여명. 긴 잠, 짙은 어둠 사이로 여명이 스민다. 도시의 무거운 침묵 사이로 빛이 스민다. 희망의 빛이 스민다. 점점이 도시의 침묵을 밀어내며 빛이 스민다. 2014. 11. 2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