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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149

꿈을 꾼다 고요함에 들어 희망을 꾼다. 바다되어 모이는 열정을 삭힌다. 언젠가의 그날을 위해. 그 꿈 환하게 피어날 그날을 위해. 2016. 1. 24.
빨간 대문과 벽 시골 골목길은 모습에 다양함이 있어 좋다. 도회지에서 맡을 수 없는 향긋한 향기가 있어 좋다. 그 곳에서만 볼 수 있는 정다운 색감이 있어 좋다. 그래서 나는 어슬렁거리며 시골 골목을 배회하는 것을 즐긴다. 2015. 2. 7.
질감과 색감 투박해 보이면서 포근하다. 겉은 거칠지만 속내는 따뜻하고 온화하다. 붉은빛 마음이면서 겉으로 드러내지않는 진중함. 그런 토담의 질감과 색감이좋다. 첫눈 오는 날 보시시 그 속내를 드러낸 토담만의 다정함이 좋다. 2014. 12. 3.
담장의 수채화 농촌, 골목을 걸을 때면 자꾸 담장이 눈에 들어 온다. 모양도, 색감도 가지가지. 무언가 나에게 말을 걸어 온다. 삶이 배어 있고,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가 스며 있다. 그래서 귀담아 들어 보려 한다. 비오는 날엔 특히나. 2014. 10. 17.
벽화 눈길을 붙잡는 예쁜 벽화가 있다. 그 근처를 지나칠 때면 항상 맨먼저 눈에 들어오는 벽화가 있다. 여름이면 황소바람이 잘 통해 아파트 주민들의 더위를 잡아주는 곳. 아파트 출입구의 벽화는 정감있는 소재와 색감에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그려진 듯한데. 서툴.. 2014.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