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25 나는 그 곳에서 함께 있을 뿐이다. 물끄러미 한 곳을 본다. 마른 바위벽을 물끄러미 바라다 본다. 테냄도 없이, 성화도 없이, 안달도 없이. 그리고 조바심도 없이, 그는 그 곳에서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비록 마른 바위벽 좁은 틈새를 차지하고 있는 작은 자신이지만. 그는 그 곳에서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음에 그만이다. .. 2014. 7. 1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