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19 무소식이 희소식 기별 없음 잘 살고 있을 거라 했다. 우편함엔 텅빈 무소식이니... 그리 믿을 수 밖에. 2019. 2. 21. 이름 석자 남았네 살아서 남길 게 무엇인지.... 모두가 떠나간 텅빈 폐가에. 누가 써놓았을까. 그 이름 석자를... 2018. 7. 25. 시간속에 잠시 머물 뿐... 과거에서 미래로 쉬지 않고 흐르는 시간. 우리네 삶은 그 시간의 한자락에서... 잠시 머물고 있을 뿐.... 2017. 4. 18. 봄은 오네요 모두가 떠나간 빈집. 옛정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이 있었으니.... 그이가 봄이었다. 2017. 4. 9. 같은 곳, 다른 봄 정유년의 봄손님. 오신 지 언제인데.... 병신년의 그 손님. 떠나 갈 줄 모르네. 2017. 4. 7. 세월의 풍상 그 세월... 바람, 서리만큼이나 거칠고 모질었던 풍상이었나 보다. 2017. 3. 1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