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상41 결 바람결... 숨결... 그리고 비단결... 2016. 12. 5. 쉬었다 가세 어차피 가야할 길이라네. 무에 그리 바쁘다 서두르는가. 여보게... 예서 잠시 쉬었다 가세나. 2016. 7. 8. 세월 앞엔 어쩔 수 없구나 살아 숨쉬는 것만이 겪는 일인 줄 알았는데... 세월 앞에선 너도 어쩔 수가 없구나. 2016. 5. 30. 흔적 붙이고, 떼고, 또 붙이고. 그렇게 스쳐간 숱한 흔적들. 상처를 입은 체 또 기다린다. 주어진 역할이기에... 2016. 4. 14. 하얀 목련이 지다 그대 떠난 빈 자리엔. 봄이 스쳐간 그 빈 자리엔. 하얀 꽃잎만이 쓸쓸했습니다. 2016. 4. 13. 시선이 머물다 어느 순간 빛이 머물면. 사물은 또다른 의미의 형체가 된다. 2016. 4. 4.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