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상41 아름다운 소멸 모두 태웠다하여 본질까지 태울까. 나를 사리웠다하여 마음까지 사륄까. 그을려 고움은... 그대 마음인가 여기네. 2019. 5. 24. 형상 시선따라... 마음따라... 생각의 느낌 모두 다르다 했던가. 물끄러미 상념에 젖다. 2019. 3. 28. 살풀이춤 움직일 듯 말 듯 느리게 돌아. 어깨춤 흥 일어 한 숨에 휘도네. 가슴에 머문 한 흰천 자락에 사리우고. 2019. 3. 26. 변신은 무죄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 했던가. 그래... 자신만의 개성 표현은 누구나의 자유. 유죄가 될 수는 없지. 2019. 1. 16. 그 끝을 바라보다 무심이었다. 무념이었다. 그냥 바라보았다. 저멀리 끝 한 곳만을..... 2018. 12. 2. 그날의 기억 내가 기억한 그날은... 선과 면이 어우러진 추상이었다. 2018. 7. 24.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