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14 벽화가 되련다 아쉽다. 그냥 떠나기가 못내 아쉽다. 돌아서는 발길 차마 떨어지지 않는다. 겨울 바람 부는데. 흔적없을 뒷모습 차마 보이기 싫다. 이대로 있자. 그 자리에서 선 체로 벽화가 되자. 그렇게라도 이 세상에 미련으로 남자. 2014. 12. 3. 마지막 잎새 날때부터 정해진 것을. 자연에서 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 지나온 세월 뒤돌아보니 못다한 것이 더 많구나. 돌아가려니 미련만이 남았구나. 2014. 11.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