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연사12 가을 끝을 붙잡고 붙잡는다 아니갈 게 아니고. 말린다 아니올 게 아닌데. 계절 끝자락 놓기가 왜이리도 버거울꺼나. 2015. 12. 10. 만연사의 여름 무등산 자락 따라 나한산에. 고즈넉한 만연사. 7, 8월 여름이면. 백일홍 흐드러져 그 풍광 고운 곳. 2015. 8. 15. 부처가 아닌 색을 보았네 빈부귀천, 고하,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활짝 열려있는 법당문. 그곳에서 부처가 아닌 색을 보았다. 2015. 7. 5. 그녀에겐 어떤 풍경일까 부처님 오신날. 이방인인 그녀의 시선에는. 한국의 석가탄신일의 절간 풍경은 어떤 모습으로 비추일까. 그 소감이 궁금하다. 2015. 5. 27. 나무관세음보살 연등 불빛으로. 어두운 세상의 어둠과 번뇌 물리치고. 영원한 진리의 광명 밝혀주소서. 나무관세음보살. 2015. 5. 25. 만연사 연등 무명으로 가득 찬 어두운 마음이 부처님의 지혜처럼 밝아지라는 뜻의 연등. 번뇌와 무지로 가득 찬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청명한 하늘에 뜬 붉은 연등이 연꽃처럼 곱다. 2015. 2.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