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풍경10 침묵 언제부터였는 지.... 내내 침묵이었다. 무엇이 그리도 그들을 힘들게 하었을까. 2018. 3. 24. 세상은 둥글고 작다 넓고 큰 줄만 알았던 세상. 겨우... 가로등 하나 세상이었네. 이 작은 세상. 그리도 바삐 살았었구나. 2018. 1. 31. 비움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쉰다는데... 이렇듯 말끔히 비워냈으니... 무엇이 이곳에 다시 머물까. 2018. 1. 16. 겨울은 봄으로 가는 길목 걷고 또 걷다 보면... 그 길의 끝은 있겠지. 지금 겨울이라는 건.... 어디쯤엔가 봄이 있다는 거니까. 2018. 1. 13. 도시의 나목 삭풍 속의 나목이여... 그날은 온다네. 기다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2018. 1. 5. 혼자 만의 이별 그렇게 느낄 때가 있지. 여럿 속에 섞여 있으되.... 늘 혼자였다는 걸. 그러기에 헤어짐에 덤덤할 수 있는 거야. 2017. 12. 2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