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풍경10 점심 공양하고 가시지... 허한 마음 어디 둘 데 없었는데... '점심 공양하고 가시지' 지나치며 스님께서 그러신다. '예. 스님'하며 합장하는 마음. 절집 인심에 넉넉해졌다. 2017. 3. 1. 기다림의 미학 친구 보고픈 네 마음 잘 알지. 그래도 어쩌겠니. 지금은 겨울방학인 걸.... 2017. 1. 23. 바람, 그가 머문 곳 어느 때 왔는지... 언제 떠나갔는지... 그렇게 오가는 바람. 붙잡으려 했구나. 2017. 1. 22. 공존이 있는 풍경 고향집 뒤엔 작은 산밭이 있다. 겨울이면 푸릇한 보리내음 가득한 산밭이 있다. 조상묘와 다정히 공존하는 산밭이 있다. 2016. 2.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