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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도 지나치면

by 아리수 (아리수) 2015. 1. 7.

지난 해엔 모든 과실이 풍년이었다.    예년에 비해 저렴해진 과일값은 서민들의 팍팍한 삶에 도움이 됐다.    특히나 감은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했던가.    풍년도 지나치다 보니 출하하지 못한 감은 대량 폐기처분 했단다.    애써 지어 버리는 농심은 얼마나 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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