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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그린 그림

해, 구름, 조화

by 아리수 (아리수) 2014. 5. 29.

해넘이를 하던 해가 심술궂은 하얀구름에 갇혀 버렸다.   갇힌 해가 갑갑하다 몸부림을 하는지 하얀구름이 온통 황금빛 멍이 들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이제나 저제나 헤어날까 바라보지만 하얀구름의 심술은 궂기만하다.    해와 구름의 색다른 천지조화를 보면서 오늘도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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