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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그린 그림

반복 속의 부동

by 아리수 (아리수) 2014. 3. 10.

파도에 쓸려 백사장에 물결처럼 무늬가 남았다.     밀물에 사라졌다, 썰물이면 나타나는 사라짐과 나타남의 쉼없는 반복.    무슨 의미일까.    자연은 오늘도 그 반복을 이어간다.    작은 돌부리 하나.     날고 듬의 변화 속에서 그만이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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