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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소경

자아를 찾아서

by 아리수 (아리수) 2014. 2. 4.

언제부턴가 우리는 수많은 선과 선이 교차하며 만들어진 도시의 공간 속에 갇혀 버렸다.    어느샌가 우리는 도시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면서 공간의 안락함에 안주하게 되었다.    나를 잊어버리고, 자아를 잃어버린 채 그 속에서 욕망의 굴레를 쉼없이 굴리고 있다.    욕망의 끝은 어디 쯤일까.    삭막한 도시공간을 헤매다 잃어버린 나는 언제쯤 찾을 수 있을까.    우리들의 자아는 삭막한 도시공간의 어디쯤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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