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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일상

아름다운 동행

by 아리수 (아리수) 2014. 1. 6.

잎이 진 나뭇가지 틈 사이로 비스듬히 햇빛이 스며드는 산사의 아침.    불회사로 통하는 고즈넉한  산길을 두 분 스님께서 동행을 하신다.    속세의 삼라만상 모든 번뇌를 한 줌의 티끌인 냥 벗어 버리셨는지.    묵언으로 걷는 발걸음에 급함이 없으시다.    해탈의 경지를 찾아 일심정진하시는 두 분 스님.    평생의 도반으로 아름다운 동행하시어 도에 이르는 길 찾으시고 성불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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