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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일상

무각사

by 아리수 (아리수) 2013. 12. 31.

 

광주에 첫눈이 내린 날, 5.18기념공원에 있는 무각사를 찾았다.    신심이 독실하지 못하여 평소 마나님의 뒤를 따라가는 불심을 가졌다.    그렇지만 이 날은 절에 간다는 마나님을 앞장 서 기사해 주겠다 자청을 했다.    내심에 뜻이 있었다.    첫눈이 내린 탓도 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무각사 대웅전의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조만간 대웅전을 신축하는 불사가 시작된다고 했다.    헐려서 사라지기 전에 지금의 모습을 간직해 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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