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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무등산과 풍암저수지

by 아리수 (아리수) 2013. 12. 2.

사는 곳에서 가까운 풍암저수지는 시간이 날 때면 도보로 산책 겸 주변풍경을 구경 삼아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는 곳이다.    요즈음 들어 가을단풍에 눈도장을 찍느라 경황 없는 척을 했는지 풍암저수지에 가 본적이 한동안은 된 듯 싶다.    이젠 가을도 끝자락이려니 싶어 해거름의 풍암저수지 모습이 궁금하다.    지척에 있어 소홀히 대했던 것도 있고.    단풍으로 물든 풍암저수지를 근경으로 멀리 무등산이 보인다.    지난 밤새 기온이 떨어졌는지 무등산 정상 부근에 살포시 흰눈이 쌓였다.    풍암저수지의 가을풍경과 흰눈이 쌓인 무등산이 서로 대조를 이루며 전에는 보지 못한 또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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