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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서럽다, 서러워마라

by 아리수 (아리수) 2015. 6. 7.

생을 다하였다하여 서럽다마라.    황혼에 곱게 물든 민들레.    그 얼마나 되겠는가.    뿔뿔이 흩어진다하여 서럽다마라.    꼬까옷 곱게 입고 고향가는 민들레.    그 얼마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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