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선이 머문 곳

무언의 약속

by 아리수 (아리수) 2015. 5. 24.

산 자와 산 자의 약속만이 약속이 아니다.    산 자와 죽은 자와의 약속도 약속이리라.    대막대 끝의 장갑 한켤레.    벌초하러 다시 오겠다는 조상과의 무언의 약속이리라.



'시선이 머문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플러가 차암 예쁘네요  (0) 2015.06.06
상념  (0) 2015.05.31
동행  (0) 2015.05.11
자족  (0) 2015.04.27
소녀의 그리움  (0) 20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