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어디에 데려다 주든. 그 바람이 고맙고. 블록 담장이 무너질듯 낡았을지라도. 따뜻이 품어주어 그 담장이 고맙다. 있으면 있는데로, 주어진데로 작음에 자족하면 그것이 곧 행복인 것을.
'시선이 머문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언의 약속 (0) | 2015.05.24 |
---|---|
동행 (0) | 2015.05.11 |
소녀의 그리움 (0) | 2015.04.22 |
그 골목엔 늘 고양이가 있다 (0) | 2015.04.16 |
안에 있는듯, 밖에 있는듯 (0) | 2015.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