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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곳

그 골목엔 늘 고양이가 있다

by 아리수 (아리수) 2015. 4. 16.

골목길 한켠에는.    미완성인지.    이젤 위에 항상 고양이 그림이 놓여있는 화실이 있다.    오며가며 창너머로 그와 눈맞춤을 한다.    그때마다 녀석을 보는 내 감정은 모두 다르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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