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비가 그치면 이제는 봄이겠지. 추위의 시샘도 이번이 마지막이겠지. 기다리는 마음은 짖궂은 보슬비가 반갑다. 몸을 옹송거리게 하는 한기마저도 반갑다. 자연의 시샘에도 마음은 그리 서운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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